안녕하세요. 투어리움입니다. 오늘 가볼 곳은 일본의 기후현입니다. 기후현은 일본의 중앙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오랜 시간 간사이와 간토를 연결하는 교차로 역할을 한 곳인데요. 모든 곳이 육지로 둘러싸인 곳입니다. 그럼 이 기후현에서 가볼 만한 여행지에는 어떤 곳들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일본 기후현에서 가볼 만한 여행지 top 5를 소개해 보고자 합니다.
일본 기후현
기후현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고대에는 야마토 왕국의 지배를 받았고, 중세에는 강력한 다이묘 가문인 기후씨의 영토였습니다. 에도 시대에는 상업과 산업이 발달하여 번창했으며, 메이지 시대 이후에는 근대화 과정 속에서 현대적인 도시로 발전했습니다.
이곳은 신선한 해산물과 산채를 사용한 요리가 많은 곳입니다. 인기 음식으로는 오믈렛인 호타루야키, 닭고기와 야채를 볶아 만든 히다야키소바, 연어 젓갈인 고이와케 등이 있습니다.
기후현은 아름다운 자연으로 유명한 곳인데요. 유네이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 몇 군데 있습니다. 그럼 이런 기후현에서 가볼 만한 여행지를 알아볼까요? 지금부터 top 5를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기후현에서 가볼 만한 여행지 top 5
1. 기후성
기후성(이나바 산성)은 일본의 기후시에 있는 명소로, 긴카잔 로프웨이를 이용하여 방문할 수 있습니다. 이나바 산성은 긴카잔의 정상에 위치한 성으로, 그 멋진 야경을 천수각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거리의 불빛이 펼쳐지는 모습은 특히 밤에 매우 감동적입니다. 기후성은 과거 사이토 도산 공의 거성이기도 했던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567년 8월에 일어난 불세출의 영걸 오다 노부나가의 공격으로 이 지역이 정복되었고, '이노쿠치' 지명을 '기후'로 변경하여 천하통일의 본거지로 삼았습니다. 긴카잔 로프웨이를 통해 이나바 산성에 오르면 역사적인 순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천수각에서의 경치를 바라보면서, 옛날의 전투와 이야기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일 것입니다.
2. 히다 다카야마
일본의 옛 느낌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히다 다카야마의 옛 거리를 추천합니다. 이곳은 맛집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다카야마에서는 히다규를 맛보는 것이 유명합니다. 또한, 고장의 양조장에서는 전통적인 일본 술을 시음할 수 있습니다. 히다 다카야마의 거리는 상점과 카페로 번성한 곳으로, 오래된 일본의 운치가 물씬 풍기는 곳입니다.
다카야마 시내를 흐르는 미야가와 강 동쪽에 위치한 산마치는 고색창연한 거리가 남아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는 에도 시대의 집들이 아직까지 남아 있습니다. 이치노마치, 니노마치, 산노마치 등의 지역은 성곽도시인 다카야마의 역사를 가장 잘 보존하고 있으며, 전통적인 일본 양조장과 격자집들이 이어져 있습니다. 이 지역은 국가로부터 중요 전통적 건축물군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히다 다카야마를 방문할 때는 맛있는 음식과 함께 그 고즈넉한 역사적 분위기를 느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3. 시라카와고 갓쇼즈쿠리 마을
갓쇼즈쿠리 마을은 1995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재된 곳으로, 114채의 전통 가옥이 늘어서 있으며 주민들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면서 일본의 고유한 풍경과 문화를 보존하고 있는 곳입니다. 전망대에서 보는 마을 전경과 하쿠산의 절경은 정말 최고의 경험이 될 텐데요. 오기마치 성터 전망대는 반드시 방문해 보세요.
4. 마고메주쿠
마고메주쿠는 기후현 나카쓰가와시에 위치한 마을로, 남아 있는 나카센도의 역사적인 흔적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마을은 돌로 된 길이 여행자의 호기심을 자아내는데, 길가에는 기념품 가게나 오래된 카페 등이 줄지어 있어 에도 시대의 아늑한 분위기를 느끼며 즐길 수 있습니다. 쓰마고주쿠로 이어지는 하이킹 코스는 약 7km를 오르내리는데, 이는 나카센도 도보 여행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코스 중 하나입니다.
구글 검색을 통해 알아본 결과, 마고메주쿠는 식도락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로컬 음식을 맛보거나 독특한 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마을 주변에는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등산로도 있어 자연을 만끽하는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많습니다. 최근에는 관광지로서의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5. 노리쿠라다케
노리쿠라다케는 북알프스의 최남단에 솟아 있는 산으로, 높이가 3,000m에 달하면서도 초보자나 가족 여행객들도 부담 없이 트레킹을 즐길 수 있는 명소입니다. 히다 다카야마에서 버스를 타고 90분 정도 이동하면 다타미다이라는 버스 정류장에 도착합니다. 시즌 중에는 매일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접근이 편리합니다.
다타미다이라 정류장은 일본에서 가장 높은 버스 정류장으로 알려져 있는데, 대중교통으로 이런 자연을 즐길 수 있다니, 특히 북알프스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 수 있으니 일정에 넣어보세요.
이렇게 해서 일본 기후현에서 가볼 만한 여행지 TOP 5를 알아보았습니다. 다양한 자연과 문화유산이 가득한 기후현. 일본 여행을 준비하시고 계획한다면 기후현 역시 여행지에 포함시켜 보는 것은 어떨까요? 즐거운 일본 여행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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