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의 50번째 여행지는 포를리입니다. 이곳은 이탈리아 중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에밀리아로마냐 주에 속해 있습니다. 그럼 포를리에 대해 좀 더 알아보면서, 이탈리아 포를리에서 가볼 만한 여행 명소 TOP 3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되셨나요?
이탈리아 포를리
이탈리아 중부 에밀리아로마냐 주에 위치한 포를리(Forlì)는 역사와 문화, 자연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특히, 13세기부터 16세기까지 포를리를 지배했던 시뇨리아(Signoria) 시대의 건축물과 예술 작품이 잘 보존되어 있어, 중세 시대의 유럽을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포를리는 로마 시대부터 중요한 도시였습니다. 로마 제국 시대에는 에트루리아인들이 세웠으며, 로마 제국의 주요 도시 중 하나였습니다. 포를리에는 15세기 르네상스 시대의 예술과 건축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탈리아 포를리에서 가볼 만한 여행지 TOP 3
1. 하우스 오브 메모리즈 (Villa Carpena)
하우스 오브 메모리즈, 빌라 카르페나는 1921년부터 1943년까지 이탈리아의 독재자 베니토 무솔리니가 가족과 함께 거주했던 저택입니다. 그러다 1943년 무솔리니가 실각한 후 정부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1951년부터는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박물관에는 무솔리니의 생애와 가족, 그리고 이탈리아의 역사에 대한 전시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당시 이탈리아를 보여주는 문서나 사진, 유물로 가득한 곳이죠. 이곳은 시내에서 버스로 약 15분 거리에 있습니다. 참고하세요.
2. 아우렐리오 사피 광장 (Piazza Aurelio Saffi)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한 아우렐리오 사피 광장은 포를리의 상징적인 광장 중 하나입니다. 이 광장은 12세기에 조성된 광장으로, 중세 시대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습니다. 광장에는 다양한 상점과 레스토랑이 있어, 포를리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 가장 눈에 띄는 건축물은 Palazzo Comunale입니다. 13세기에 지어진 고딕 양식의 궁전으로, 포를리의 시청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궁전의 정면에는 Aurelio Saffi의 동상이 세워져 있습니다. Aurelio Saffi는 이탈리아의 정치가이자 작가로, 포를리의 자유를 위해 싸웠습니다. 또한 이곳에는 산 메르쿠리알레 수도원이 있습니다.
3. 프랑코 아고스토 어반 파크 (Parco Urbano Franco Agosto)
1974년에 개장한 이 공원은 약 20헥타르의 면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나무와 꽃, 그리고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공원에는 어린이 놀이터, 운동 시설, 피크닉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즐기기에 좋습니다.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를 원하시는 분들이라면 포를리 시내와도 가깝기에 추천합니다. 단, 토끼가 너무 많다고 하네요.
이렇게 해서 포를리 여행을 위한 3가지 여행 명소를 추천했습니다.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도시 포를리에서의 여행은 분명 훌륭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포를리를 방문하실 계획이 있다면 위 소개된 장소를 포함하여 재밌는 여행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분명 포를리로의 여행은 놀라운 경험과 추억을 안겨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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