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투어리움입니다. 유독 덥고 습한 여름이 지나고 9월이 되니 그래도 날씨가 조금씩 시원해지는 듯합니다. 이런 날씨면 여행을 가고 싶어 지는데요. 9월에는 또 어떤 여행지가 가기 좋은 여행지일까요? TOP 5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스페인 이비사
스페인의 지중해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 이비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파티와 전자 음악의 중심지로 널리 알려져 있어요. 하지만 이비사는 단순한 파티섬에 그치지 않고, 독특한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도 매력을 발산하는 곳이에요. 섬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역사적인 유산도 풍부하며, 고대 도시인 이비사 타운(Dalt Vila)의 성벽과 중세 건축물들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멋진 경험을 선사하죠.
이비사의 해변은 또 하나의 자랑거리예요. 화이트 샌드 비치와 투명한 바다는 방문객들에게 천국 같은 휴식을 제공합니다. 이곳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해양 스포츠, 요가 리트릿, 그리고 여유로운 보트 투어는 이비사를 진정한 지중해의 보석으로 만들어 줍니다. 이비사는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하는 매력적인 여행지랍니다.
2.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스트라스부르는 알자스 지역의 중심 도시로, 독특한 중세 건축물과 함께 현대 유럽의 중요한 정치적 중심지이기도 해요.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딕 양식의 건축물 중 하나로, 높은 첨탑에서 바라보는 도심의 전경은 숨이 멎을 정도로 아름답죠. 유럽 의회와 유럽 인권 재판소가 위치한 도시로서, 이곳에서 유럽의 정치적 역동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요.
스트라스부르는 운하가 흐르는 낭만적인 구시가지로도 유명해요. '쁘띠 프랑스'(La Petite France)라는 지역은 알자스 전통의 목조가옥이 줄지어 있으며, 운하를 따라 걸으며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요. 또한, 스트라스부르는 다양한 미식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기도 해요. 독일과 프랑스의 요리가 조화를 이루는 알자스 음식은 이곳을 찾는 여행자들에게 잊을 수 없는 맛을 선사한답니다.
3. 중국 옌타이
옌타이는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포도주 생산지 중 하나로, 이곳에서 만들어지는 포도주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요. 아름다운 해안선과 함께 서해와 동해를 잇는 중요한 해상 교통의 중심지로, 중국과 한국을 잇는 교역의 거점이기도 하죠. 특히, 옌타이의 따스한 기후와 맑은 공기는 해양 스포츠와 해안 휴양을 즐기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요. 옌타이는 또한 자연경관과 역사적 유산이 조화를 이루는 곳이에요.
옌타이 산 공원에서는 푸른 바다와 도시의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으며, 청나라 시대의 건축물과 유적지들이 곳곳에 남아 있어 중국의 역사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어요. 여기에 더해 옌타이는 신선한 해산물 요리로도 유명한데요, 이곳의 맛있는 해산물 요리는 여행자들에게 미각의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옌타이는 풍부한 자연과 문화, 그리고 미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랍니다.
4. 이탈리아 피렌체
피렌체는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단테 같은 역사적인 인물들이 활동했던 곳으로, 도시 전체가 예술 작품처럼 느껴질 만큼 문화와 예술의 향기가 가득하죠. 두오모 성당으로도 불리는 산타 마리아 델 피오레 대성당은 피렌체의 상징으로, 그 웅장한 돔은 도시 어디서나 눈에 띄며, 성당 내부와 외부 모두가 정교한 예술 작품이에요.
피렌체는 또한 알노강이 흐르는 로맨틱한 도시로, 베키오 다리(Ponte Vecchio)는 강 위를 가로지르는 아치형 다리로 유명해요. 이곳의 전통적인 금은세공 가게들이 늘어선 거리를 걸으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피렌체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우피치 미술관과 아카데미아 미술관에서는 보티첼리의 '비너스의 탄생'과 미켈란젤로의 '다비드상' 같은 걸작들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피렌체는 역사, 예술, 그리고 이탈리아의 풍부한 문화가 어우러져 매년 수많은 방문객을 매료시키는 도시예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꼭 가봐야 할 곳 top 3 (이탈리아 여행 16)를 통해 더 알아보세요.
5. 아일랜드 더블린
더블린은 역사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매력적인 도시로, 중세 시대부터 이어져 온 유서 깊은 건축물들이 도심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요. 트리니티 칼리지 도서관은 고풍스러운 건축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켈스의 서'(Book of Kells)를 보관하고 있는 곳으로, 꼭 한번 방문해 볼 만한 명소랍니다. 또한, 더블린 성과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 같은 역사적인 건축물들은 도시의 풍부한 역사를 느낄 수 있게 해 줘요.
더블린은 또한 문학과 음악의 도시로, 제임스 조이스와 오스카 와일드 같은 문호들이 활동했던 곳이에요. 리피 강을 따라 걷다 보면, 문학적인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이 도시의 매력을 느낄 수 있죠. 더블린의 템플 바 지구는 활기찬 펍과 라이브 음악이 가득한 지역으로, 아일랜드의 전통적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곳이에요. 이곳에서는 기네스 맥주 한 잔과 함께 아일랜드의 풍부한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는 것도 추천해요. 더블린은 과거와 현재, 전통과 현대 문화가 어우러진 독특한 도시로, 매력적인 여행지를 찾는 이들에게 완벽한 선택이 될 거예요.
이렇게 해서 9월에 가볼 만한 여행지 top 5를 소개했습니다. 오늘 소개한 여행지들은 사실 늦가을, 겨울이 되기 전에 마지막으로 떠나보기 좋은 나라들로 선정했는데요. 9월에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참고해 보시면 좋겠네요. 그럼 즐거운 여행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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